이미지스 주가 전망 차트 매출 가치분석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코스닥에서 거래량 상위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인 이미지스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미지스는 연휴 전날 기준으로 26.51% 상승한 4,725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10월 10일 개장 시 움직임에 대해 많은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구체적으로 이미지스의 주가, 전망, 가치분석 등 여러가지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목차> 1. 회사이름 소개 2. 주가 추이 3. 주요 지표 4. 평가 5. 마무리

1. 이미지스 소개

 이미지스는 2010년에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 집적회로를 설계하는 펩리스 기업으로 여러 기업에 수주를 받아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펩리스란 애플, 퀄컴과 같이 반도체를 직접 설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설계만을 하고 생산은 위탁한다는 뜻입니다. 파운드리와 헷갈리는 분들이 있는데 파운드리는 반도체 생산만을 하는 회사입니다.
 
 즉 쉽게 설명하면 반도체 공정은 펩리스(설계) + 파운드리(생산)로 이루어져있고 펩리스 전문업체, 파운드리 전문업체, 모두 하는 업체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미지스, 애플, 퀄컴과 같은 회사는 펩리스 기업이고 삼성 파운드리, 대만의 TSMC와 같은 회사는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뤄볼 기업은 펩리스 기업인 이미지스입니다.
 
 이미지스는 핸드폰과 같은 무선 통신 기기에 적용되는 터치 컨트롤러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화면을 터치했을 때는 압력에 따라 어떤 액션을 취하는지, 화면의 어느 부분을 터치했는지에 관한 정확도와 같은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스는 이와 관련된 기술을 통해 매출을 내는 회사입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A 2023에서 차량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터치 솔루션을 새로 보여줘 매출, 영업이익과 같은 실적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2. 주가 추이

 이미지스의 1개월, 3개월, 1년, 올해 주가 변동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간	주가변동률
최근 1개월	77.30%
최근 3개월	81.38%
최근 1년	125.00%
올해	174.71%

  이미지스의 주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약 175%의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최근 1개월 주가추이를 봐도 약 77%로 꾸준히 상승 중에 있습니다.

3. 주요 지표

 이미지스의 주요 재무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지표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기업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매출액, PER, PBR, ROE, EPS, BPS, 배당수익률 등을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12월 연결 기준 지표>

• 매출액 : 219억
• PER : 15.1배
• PBR : 2.6배
• EPS : N/A
• BPS : 686원
• ROE : 17.18%
• 배당수익률 : N/A
• 5년 PER : 24.7배
• 5년 PBR : 3.5배
• 5년 ROE : -25.41%

4. 평가

 퀀트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리 전망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시장의 관심을 받았고, 공개한 기술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 증대될 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표로서는 작년 ROE는 높았으나 5년 평균의 ROE가 낮고, 기업의 자산 가치를 보여주는 BPS가 주가보다 낮습니다.

테크 기업으로서 BPS가 낮은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제 기준으로서는 약간 아쉬운 지표입니다.

5. 마무리

 평가에서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성장주의 특성상 PER, PBR과 같은 가치지표들은 기준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 애플, 아마존, 쿠팡도 그랬고요.

만약 그때 가치투자의 관점으로 애플, 아마존, 쿠팡과 같은 IT기업들을 평가했다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기업들의 주가나 지표가 어떤 식으로 개선되었는지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쿠팡도 적자에서 벗어나서 흑자로 여러 분기를 이어오고 있고요.
 
 이미지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주가가 우상향 할 것이냐 우하향 할 것이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R&D를 공격적으로 수행하고 여러 기술들의 영업을 통해 판매처를 늘릴 수 있다면 빅테크 기업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흔히 아는 기술주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충분히 알아보신 뒤에 매수/매도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